무일푼에서 글로벌 기업을 일군 김승호 회장의 경영 통찰: 김밥 파는 CEO

김밥 파는 CEO는 김승호 회장이 미국 이민 후 무일푼에서 시작해 글로벌 외식 그룹인 SNOWFOX GROUP(스노우폭스 그룹)을 일구기까지의 드라마틱한 성공 신화를 담은 책입니다. 이 책은 단순한 자수성가 이야기가 아니라, 사업을 바라보는 독특하고 시스템적인 접근 방식과 부(富)의 본질을 꿰뚫는 통찰력을 제공합니다. 특히 수많은 실패를 딛고 일어선 저자의 현실적인 조언들은 창업을 꿈꾸거나 사업을 운영하는 모든 이들에게 강력한 동기 부여가 됩니다.

실패를 성장의 밑거름으로: 위기 관리와 재기의 힘

저자는 미국에서 선물 딜러, 유기농 식품 유통 등 여러 사업에 도전하며 거듭된 실패와 위기를 겪었습니다. 9·11 테러나 도로 확장 공사로 인한 사업 붕괴와 같은 예측 불가능한 시련 속에서도 그는 좌절 대신 재기를 선택합니다. 이 책은 사업의 실패를 끝이 아닌, 더 큰 성공을 위한 학습 과정으로 인식하는 저자의 강인한 정신력을 보여줍니다. 특히 재기를 위해 몸과 마음을 추스르는 과정에서 ‘운동’을 강조하는 부분은 단순히 비즈니스 전략을 넘어선 자기 경영의 중요성을 깨닫게 합니다.

김밥이 아닌 ‘시스템’을 팔아라: 사업 확장 공식

이 책의 핵심 메시지는 ‘김밥 자체가 아니라 김밥을 파는 시스템을 팔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김승호 회장은 평범한 김밥이라는 아이템을 미국 시장의 특성에 맞춘 ‘그랩 앤 고(Grab & Go)’ 개념의 레스토랑 체인으로 시스템화하여 성공시킵니다. 그는 스포츠 가방에 가득한 책을 현금으로 바꾼 일화처럼, 자본이 부족해도 아이디어와 시스템적인 사고방식으로 거대한 기업을 인수하고 확장하는 ‘거래의 기술’을 선보입니다. 이는 일반적인 자영업 마인드가 아닌, 프랜차이즈나 플랫폼 사업을 염두에 둔 비즈니스 마인드의 중요성을 역설합니다.

사장을 가르치는 사장: 돈의 속성을 아는 경영철학

현재 ‘사장을 가르치는 사장(CEO 메이커)’으로 불리며 활발한 강연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승호 회장은 이 책을 통해 경영인으로서의 철학을 공유합니다. 그는 기업의 총매출이 연간 3,500억 원을 넘고 개인 재산이 수천억 원에 달하는 자산가이지만, 그 성공의 배경에는 명확한 목표 설정과 자기 경영의 습관이 있습니다. 특히 ‘돈의 속성’을 이해하고 시스템을 구축하여 다른 사람들을 그 시스템 안으로 끌어들이는 능력이 부를 창출하는 근본적인 방법임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김밥을 넘어선 ‘성공적인 경영 시스템’을 원하는 모든 독자들에게 명쾌한 해답을 제시합니다.

댓글 달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