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우스(ZEUS) L1300(빔프로젝터) 두 달 사용 후기


글의 순서


저의 로망을 실현했습니다!
평소에 방 한쪽 벽을 영화관처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었는데, 드디어 그 꿈을 이루게 된 거죠! 1년 만에 10만 대나 팔렸다는 전작 L1200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니 얼마나 좋을까 엄청 기대하면서 며칠 동안 신나게 사용해 봤습니다.
제가 직접 써보면서 느꼈던 생생한 후기를 아주 솔직하게 들려드릴게요!

드디어 내 손안에! 설레는 첫 만남

택배 박스를 딱 받아보니 생각보다 묵직하더라구요. 박스를 열어보니 본체, 리모컨, 전원 케이블, 사용 설명서, 그리고 렌즈 덮개가 깔끔하게 들어 있었어요. 디자인은 하얀색 몸체에 검은색 라인이 포인트로 들어가 있어서 저희 집 인테리어랑도 아주 잘 어울렸어요. 둥글둥글한 모양도 너무 귀엽더라구요. 특히 렌즈가 쏙 들어가 있는 매립형 렌즈라서 먼지 걱정도 덜하고 혹시나 부딪힐까 봐 조심할 필요도 없어서 좋았어요. 요런 세심한 부분, 아주 칭찬합니다!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전에 기본 스펙부터 간단하게 표로 정리해 봤어요.

항목사양
밝기1200 안시루멘
명암비250,000:1
해상도1920×1080 (Full HD)
화면 크기최대 200인치
OS안드로이드 12
2GB
32GB
와이파이2.4GHz, 5GHz, 6GHz 지원
블루투스5.0
내장 스피커5W
HDMI 포트2개
USB-A 포트2개
오디오 출력 포트3.5mm
기타 포트AV 단자, 스피커 단자
삼각대 홀1/4인치

설치는 정말 식은 죽 먹기!

빔프로젝터를 처음 사용하는 분들도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을 것 같아요. 저도 사실 빔프로젝터는 복잡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제우스 L1300은 정말 설치가 너무 간편했어요. 전원 케이블 연결하고 전원 버튼만 눌렀을 뿐인데, 알아서 화면이 켜지더라구요.

특히 오토 포커스 기능 덕분에 초점을 맞추려고 렌즈를 이리저리 돌릴 필요가 없었어요. 전원을 켜니 자동으로 선명한 화면을 딱 맞춰주더라구요. 혹시 자동 초점이 마음에 안 들면 리모컨으로 미세하게 조절할 수도 있어서 더 좋았어요.

제일 신기했던 건 바로 오토 키스톤 기능! 빔프로젝터 위치가 스크린이나 벽면과 완벽하게 수직이 아니어도, 알아서 화면을 직사각형으로 만들어주는 기능인데요. 예전에 다른 빔프로젝터를 쓸 때는 각도 맞추는 게 정말 힘들었는데, L1300은 상하좌우 모두 자동으로 맞춰주니까 설치가 정말 편리하고 정확했어요. 덕분에 이리저리 옮겨 다니면서 사용해도 화면 삐뚤어질 걱정 없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답니다. 심지어 자동 장애물 회피 기능까지 있어서 화면에 가리는 물건이 있으면 알아서 화면을 조절해주는 똑똑함까지 갖췄더라구요.

낮에도 잘 보이는 밝고 선명한 화질

제우스(ZEUS) L1300
제우스(ZEUS) L1300

빔프로젝터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화질이죠! 제우스 L1300은 1200 안시루멘의 밝기를 가지고 있어서, 밝은 환경에서도 꽤 잘 보였어요. 물론 암막 커튼을 치고 어둡게 만들면 정말 영화관처럼 생생하고 몰입감 넘치는 화면을 즐길 수 있었지만, 낮에 불을 켠 상태에서도 답답함 없이 영상을 볼 수 있어서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예전에 쓰던 저가형 빔프로젝터는 밤에 불을 다 끄고 봐야 겨우 보였는데, L1300은 밝기부터 확실히 다르더라구요.

250,000:1의 명암비 덕분에 어두운 장면에서도 세세한 부분까지 또렷하게 잘 보였어요. 밝기만 높은 게 아니라 명암비도 좋아서 화면의 깊이감이 느껴졌어요. 해상도도 **Full HD (1920×1080)**를 지원해서, 가까이에서 봐도 픽셀이 크게 거슬리지 않고 아주 선명한 화면을 제공해줬습니다. 최대 200인치까지 화면을 키울 수 있다고 하니, 정말 집 안 벽 한 면을 가득 채우는 큰 화면으로 영화나 드라마를 볼 수 있어서 마치 저만의 개인 영화관이 생긴 기분이었답니다!

생각보다 괜찮은 내장 스피커와 편리한 블루투스 연결

처음에는 빔프로젝터 내장 스피커는 별로 기대를 안 했어요. 예전에 썼던 제품들은 음질이 정말 아쉬웠거든요. 그런데 제우스 L1300은 내장 스피커(5W) 성능이 생각보다 훨씬 괜찮았어요. 볼륨도 꽤 커서 작은 방에서는 충분했고, 음질도 나쁘지 않아서 굳이 외부 스피커를 연결하지 않아도 영상을 즐기는 데 큰 불편함이 없었어요. 특히 뒤에서 소리가 들려오는데 왠지 화면에서 소리가 나는 듯한 느낌이 신기했어요.

만약 더 웅장하고 풍부한 사운드를 원한다면 블루투스 5.0을 지원해서 무선 이어폰이나 스피커를 아주 안정적으로 연결해서 사용할 수도 있었어요. 저는 평소에 듣던 블루투스 스피커랑 연결해서 사용해봤는데, 연결도 아주 쉽고 끊김 없이 잘 되더라구요.

스마트 기능으로 더 편리하게!

제우스(ZEUS) L1300

제우스 L1300에는 안드로이드 12 OS가 탑재되어 있어서 스마트 TV처럼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았어요. **와이파이(2.4GHz, 5GHz, 6GHz)**를 연결해서 넷플릭스, 유튜브 같은 OTT 앱을 기본으로 바로 사용할 수 있었고,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서 티빙, 웨이브, 디즈니플러스 등 다른 앱들도 원하는 대로 설치해서 사용할 수 있었어요. 리모컨에 있는 버튼만으로도 앱들을 쉽게 조작할 수 있어서 마우스 모드로 변경하는 번거로움도 없었답니다.

HDMI 포트가 2개나 있고, USB-A 포트도 2개 있어서 노트북, 게임기, USB 메모리 등 다양한 외부 기기를 동시에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아주 편리했어요. 스마트폰 미러링 기능도 지원해서, 스마트폰 화면을 그대로 빔프로젝터로 볼 수도 있었지만, 블루투스 연결 시에는 약간의 딜레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은 참고해야 할 것 같아요. 아쉬운 점은 캐스팅 기능은 없다는 거였는데, HDMI 포트에 크롬캐스트 같은 기기를 연결해서 사용하면 될 것 같아요.

조용하고 안정적인 사용 환경

제우스(ZEUS) L1300
제우스(ZEUS) L1300
제우스(ZEUS) L1300

장점

빔프로젝터의 단점 중 하나가 발열과 소음인데, 제우스 L1300은 이 부분에서도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았어요. 냉각 기술 특허를 받았다고 하더니, 실제로 장시간 사용해도 심하게 뜨거워지지 않았고, BLDC 쿨링팬 덕분인지 팬 소음도 크게 거슬리지 않았어요. 물론 조용한 환경에서는 약간의 팬 소리가 들리긴 했지만, 영화나 드라마를 볼 때는 영상 소리에 묻혀서 거의 들리지 않았답니다. 덕분에 늦은 밤에도 소음 걱정 없이 편안하게 영상을 즐길 수 있었어요.

  • 밝고 선명한 화질: 낮에도 꽤 잘 보이고, 밤에는 정말 영화관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줍니다.
  • 편리한 자동 기능: 오토 포커스와 상하좌우 오토 키스톤 기능은 정말 최고예요.
  • 다양한 스마트 기능: 안드로이드 OS와 와이파이 연결로 넷플릭스, 유튜브 등 다양한 OTT 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생각보다 괜찮은 내장 스피커: 굳이 외부 스피커를 연결하지 않아도 만족스러운 사운드를 제공합니다.
  • 조용하고 안정적인 작동: 발열과 팬 소음이 크지 않아서 장시간 사용해도 불편함이 없습니다.
  • 다양한 연결 포트: HDMI, USB 등 다양한 기기를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쉬운 설치와 조작: 처음 사용하는 사람도 어렵지 않게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간편합니다.
제우스(ZEUS) L1300

아쉬운 점

  • 미러링 시 블루투스 연결 시 약간의 딜레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캐스팅 기능이 기본으로 내장되어 있지 않다는 점은 조금 아쉬웠어요.
  • 다른분의 사용후기에서는 앱 로딩 속도가 약간 느리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저는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는 못했어요.

저의 최종 결론은요!

전반적으로 제우스 L1300 빔프로젝터는 가격 대비 정말 훌륭한 성능을 가진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밝고 선명한 화질, 편리한 자동 기능, 다양한 스마트 기능까지 갖춘 데다가 설치와 사용법도 쉬워서 빔프로젝터를 처음 사용하는 분들에게도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어요. 저처럼 자취방에 나만의 작은 영화관을 만들고 싶은 분들이라면 정말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 앞으로 제우스 L1300 덕분에 더욱 즐거운 집콕 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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